광주광역시, 유럽연합과 문화·경제 협력···"도시외교로 경제활력을"

강기정 시장, 주한유럽연합대사와 19개국 주한대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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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를 비롯, 유럽연합 19개 회원국 대사들과 면담을 갖고 시와 유럽연합 간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유럽연합 19개국과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시청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를 비롯해 유럽연합 19개국 주한대사를 만나 "의향·예향·미향의 도시로 불리는 광주와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자"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는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불의에 맞서는 정의로운 DNA를 가진 의향의 도시"라며 "5·18은 광주의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역사이고 광주는 민주주의의 도시로 분명히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4년부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고 음악·미술 등 남다른 예술적 성취를 이룬 도시"라며 "이제 광주는 민주주의의 도시, 문화도시를 넘어 경제활력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인공지능과 자동차, 문화가 꽃피우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가 될 것이다. 유럽연합의 여러 나라와 도시외교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길 바란다"며 내년에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에 초청의 뜻을 전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대사는 "광주는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를 중시하는 역사 가득한 도시인데다 친환경 디지털 전환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광주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도시다"며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끈끈한 관계를 맺자"고 말했다.

주한유럽연합대사와 유럽 19개국 주한대사는 광주시립미술관을 방문한 후 광주경제자유구역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에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 부품인증센터 등을 둘러봤다.


 

광주=정태관
광주=정태관 ctk3312@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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