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봉쇄 풀자마자 인산인해…"올겨울 100만 명 사망" 분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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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중국은 7일 ‘10가지 방역 추가 최적화 조치에 대한 통지’를 발표하고, PCR 검사, 확진자 시설 격리, 주거지 봉쇄, 지역 간 이동 금지 등 그동안 일상을 짓눌렀던 제한들을 대부분 해제했다.

지난 11월 24일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시작된 시위가 수도 베이징을 비롯해 우한, 청두, 광저우 등으로 번져나가 반(反)체제 시위로 악화하는 양상을 보인 데 따른 조치다.

방역이 완화된 지역의 시민들은 하루아침에 ‘위드 코로나’를 경험하고 있다.

광저우에선 제한이 해제된 식당가에선 오랜만에 손님을 받고 매장 내 식사를 할 수 있게 됐고, 충칭시 번화가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하이의 거리에서는 마스크를 벗은 행인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극심한 경영난을 겪던 중국의 영화관 개관율은 약 50%까지 올라왔고, 지난 주말 중국 극장가에서 올린 티켓 판매 수익은 약 4000만 위안, 우리 돈 76억 원 정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정책을 두고 전세계 전문가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거시경제 컨설팅업체인 ‘위그램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번 겨울에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1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거론하고 있다.

분석 결과 방역완화 정책을 지속하면 내년 3월 중순 일일 사망자가 2만 명까지 치솟고, 3월 말에는 중증환자가 중환자실 수용인원의 10배인 하루 7만 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방송은 중국 내 노인 계층의 백신 접종률이 낮고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할 만한 의료 시설이 부족할뿐더러 비축해둔 백신도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80세 이상 인구는 약 3천600만 명인데, 현재 이들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6.6%, 3차 접종률은 40%에 머물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자국산 백신만을 승인하며 ‘백신 국수주의’를 고수하고 있다. 자국민이 모더나 등 외국 제약업체가 개발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올림픽이 열려도 봉쇄를 풀지 않고 요지부동이었던 중국 당국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입지가 흔들릴 기미가 보이자 민심을 잡기 위한 용도로 방역 정책을 완화하면서 올겨울 중국에는 한파보다 더 큰 위험이 닥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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