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축구선수, 65세부터 뇌건강 급격히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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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진이 65세 이상의 은퇴한 축구선수에게서 뇌 건강 악화가 급속도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9년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를 참관한 바비 찰튼 경. /사진=로이터
은퇴한 축구선수들의 뇌 건강이 65세 이후 다른 대조군에 비해 급속도로 악화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는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40~50대 중년시기까지 인지 기능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65세 이상에서는 평균치에 비해 악화됐다고 전했다.

마이클 그레이 박사는 "규칙적인 운동은 뇌 건강에 좋다"며 "40대 은퇴 축구선수들의 인지 능력을 분석한 결과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 축구선수 시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은퇴 이후에도 신체와 두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하지만 65세를 넘어서면 다르다. 뇌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 박사는 "65세 이상의 은퇴 축구선수들은 반응 시간과 인지 처리 능력에서 평균 노인에 비해 떨어졌다"며 "이는 뇌 질환의 초기 징조"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윌리 스튜어트 교수는 연구 결과에서는 은퇴 축구선수들이 평균의 사람들보다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사망하는 수치가 3.5배 많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1966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우승으로 이끈 바비 찰튼 경을 비롯한 많은 은퇴 축구선수들이 치매를 앓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원인을 헤더와 공중볼 경합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은퇴 선수들의 두뇌 건강 진단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에는 강한 헤더 훈련을 일주일에 10개 이내로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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