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이 아주대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8일 열린 마크로젠과 아주대의료원의 업무협약식에서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왼쪽)와 우현구 아주중개오믹스센터 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마크로젠

마크로젠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일 아주대병원 송재관 초현재에서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 주지현 리서치서비스부문 부문장, 우현구 아주중개오믹스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크로젠과 아주대의료원은 ▲정밀 유전체 데이터 생산과 제공 ▲정밀의학에서의 유전체 정보 활용 분야 공동 연구 개발 ▲싱글셀(Single Cell) 유전체 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산학협력과 현장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마크로젠은 아주대의료원 아주중개오믹스센터에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해 제공한다. 해당 데이터는 질환의 발병기전 규명, 조기 진단, 예후 예측, 치료반응·효과 예측,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 아주중개오믹스센터의 정밀의학 연구에 사용된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개인 맞춤형 치료와 정밀의학 연구에 있어 양질의 유전체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며 "아주대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자 시장에서 마크로젠의 유전체 데이터 품질과 분석 기술력 입증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성과까지 연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