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락 폭오전 10시3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일 오전 10시42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81.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43포인트(0.27%) 높은 2378.18에 개장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 폭을 줄이고 다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억원, 2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5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84%) 종이·목재(0.79%) 전기가스업(2.85%) 등은 오름세다. 반면 화학(-1.43%) 비금속광물(-3.24%) 철강금속(-1.62%) 등은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1.90%) NAVER(2.7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2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삼성SDI(-4.33%) LG화학(-4.78%) 등은 하락세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6포인트(0.55%) 오른 3만3781.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59포인트(0.75%) 상승한 3963.51로, 나스닥지수는 123.45포인트(1.13%) 뛴 1만1082.00으로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포인트(0.50%) 오른 716.1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 93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585억원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