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억류됐던 美WNBA 스타… 범죄자 맞교환 통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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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여자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러시아 억류 294일 만에 본국으로 송환된다. 사진은 지난 4월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킴키 교도소에 수감된 그라이너. /사진=로이터
대마초 소지 혐의로 러시아에 구금됐던 미국 프로여자농구(WNBA) 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가 범죄자 맞교환을 통해 미국으로 돌아갔다.

9일(이하 한국시각) AP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협상을 통해 그라이너와 러시아 무기상 빅터 부트와 교환했다. 이에 그라이너는 전날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두바이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알려졌다. 그라이너는 지난 2월부터 294일 동안의 억류 끝에 고향 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당국자의 입을 빌려 "그라이너는 안전하다. 미국으로 오는 중이다"며 그라이너의 송환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다른 러시아 억류 미국인 폴 웰란의 송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웰란을 잊지 않았다. 웰란의 석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라이너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학 재학 시절 전미 여자대학농구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WNBA 피닉스 머큐리 소속이다. 그는 미국 성소수자와 흑인 단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그라이너는 오프시즌 동안 러시아에서 활약했는데 지난 2월 미국에서 휴가를 보낸 뒤 러시아에 입국하다 대마 밀반입 혐의로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는 대마가 발각됐을 당시 단순한 실수에 불과하며 지병 치료를 위해 대마를 처방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8월 마약 소지와 밀수 혐의로 징역 9년과 100만루블(약 2200만원) 상당의 벌금형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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