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90억원 목표"… 회생한 푸르밀, 경영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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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종료를 발표했다가 철회한 푸르밀이 9일 영업 정상화 비전과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사진=임한별 기자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사업종료 철회 후 월 매출 90억원을 목표로 영업 정상화를 위한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9일 신동환 푸르밀 대표는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우선 판매 제품군을 매출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이익구조 전환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원가 비중이 높은 시유 등 이익이 나지 않는 품목은 과감히 중단한다.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상품 유치를 확대해 흑자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생존을 위한 지표로 월 매출 90억원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원과 인건비를 절감할 계획이다. 현재의 역피라미드 인력 구조를 점차 정피라미드로 개선, 젊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를 위해 연공서열이 아닌 실적과 능력 중심의 인사정책을 펼친다.

신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단결과 솔선수범을 통한 마음가짐 개선을 당부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내부 단결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내외적 소통을 강화해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임직원 및 협력사, 대리점, 소비자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마음으로 이해하겠다고 다짐했다.

푸르밀은 지난 10월1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사업종료와 전 직원 정리해고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후 직원들은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해고 통보에 반발했다. 사측이 무능·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했다며 비판했다. 노조는 사측과 교섭을 통해 사업 정상화 방안을 제안했고 최근 노사는 인력 30% 구조조정안에 합의했다. 이후 11월10일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했다.

신 대표는 "푸르밀 가족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돼 솔선수범해 매진한다면 회사는 반드시 정상화될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단단해지고 더 사랑받는 푸르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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