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9일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광산구청과 입면사무소를 통해 김장김치 120박스를 전달했다/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광주지역 대형사업장들이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이웃사랑 기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금호타이어는 9일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광산구청과 입면사무소를 통해 김장김치 12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캠페인이다.

김하수 광주공장장은 "추운 겨울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AutoLand광주는 9일 광주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해 총 5200만원의 김장 비용을 후원했다/사진=기아 AutoLand광주 제공.

기아 AutoLand광주 노사도 이날 광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했다.

김장봉사에는 박래석 기아 광주공장장과 김민기 기아 노동조합 광주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광주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해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기아 AutoLand광주는 이번 행사에 총 5200만원의 김장 비용을 후원했으며, 김장김치는 광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20개소에 전달돼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김장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기아 AutoLand광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