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선방쇼' 리바코비치, 브라질도 보냈다…크로아티아 4강행 견인

8강전서 유효 슈팅 10개+승부차기 1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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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 ⓒ AFP=뉴스1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가 선방쇼를 펼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준결승에 올랐다. 또한 본선에만 오르면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분 좋은 기록도 이어갔다.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대회 때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대회때는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펼쳐지는 승부차기에서 100% 승률을 이어가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이날 크로아티아 승리의 주역은 단연 리바코비치다. 리바코비치는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브라질이 시도한 11개의 유효 슈팅 중 무려 10개를 막아내면서 브라질의 공격을 무력화 했다.


크로아티아의 도미닉 리바코비치. ⓒ AFP=뉴스1
크로아티아의 도미닉 리바코비치. ⓒ AFP=뉴스1


특히 리바코비치는 후반 초반 거셌던 브라질의 공격을 몸으로 다 막아내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후반 10부 네이마르, 후반 21분 루카스 파케타와의 1대1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전진, 슈팅 각도를 줄이면서 막아내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리바코비치는 연장전 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에게 골을 내줬지만 연장 후반전에 터진 동료들의 동점골 승부차기 승부를 맞이할 수 있었다.

리바코비치는 앞선 16강전에서 일본의 키커 3명의 슈팅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면서 막아내 팀의 승리를 이끌 정도로 승부차기에 장점을 갖고 있는 골키퍼다.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브라질을 상대로도 리바코비치는 빛났다. 리바코비치는 브라질의 1번 키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크로아티아 쪽으로 끌고 왔다. 리바코비치 덕에 흐름을 잡은 크로아티아는 키커 4명이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리바코비치의 활약으로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본선에서 승부차기에 강한 팀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크로아티아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덴마크, 러시아와의 승부차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한 리바코비치의 존재로 크로아티아의 준결승 상대는 부담이 커지게 됐다. 자칫 승부차기까지 가면 자신들이 불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90분 정규 시간 안에 경기를 끝내기 위한 전술을 들고 나설 수 있다. 이는 준결승전 경기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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