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펠레와 어깨 나란히 했지만… 또 눈물 흘린 네이마르

브라질 A매치 최다 77호골 기록
팀은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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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네이마르.  ⓒ AFP=뉴스1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네이마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악몽이 이어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후 절치부심 4년을 준비한 끝에 카타르 땅을 밟은 네이마르는 부상과 팀의 조기 탈락에 또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2PK4로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또 다시 8강전에서 대회를 마친 브라질 선수단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네이마르에게 이번 월드컵은 특별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카타르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 같다"면서 "카타르 월드컵에 내 모든 것을 바쳐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브라질의 우승을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지난 201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월드컵에 데뷔한 네이마르는 그동안 좋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첫 월드컵 무대에서 8강전까지 4골을 넣으며 우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상대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거친 파울에 척추 골절 부상을 당하며 도중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그리고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 참패를 당하며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베테랑 티아구 실바(왼쪽)와 다니 알베스(오른쪽)의 위로를 받고 있는 네이마르(가운데). ⓒ AFP=뉴스1
베테랑 티아구 실바(왼쪽)와 다니 알베스(오른쪽)의 위로를 받고 있는 네이마르(가운데). ⓒ AFP=뉴스1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네이마르는 2골을 넣으면서 분전했지만 벨기에와의 8강전에서 1-2로 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두 차례 모두 웃지 못했던 네이마르는 카타르 대회에 더 강한 의지로 나왔으나 출발부터 꼬였다. 그는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이어 열린 2, 3차전에 뛰지 못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활과 치료에 전념한 네이마르는 토너먼트에서 맹활약을 꿈꿨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도전은 8강에서 마무리 됐다.

네이마르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개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팀 공격을 주도했고, 연장 전반 막판에는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네이마르의 이골은 A매치 77호골로, 펠레가 갖고 있는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과 동률을 만드는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패배하며 또 8강에서 짐을 쌌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월드컵에서 초반부터 부상으로 고생하며 단 3경기 출전에 그친 네이마르 입장에서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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