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英대사 "러, 탄도미사일 등 이란으로부터 지원 받고 있어"

"이란도 러시아로부터 군사 및 기술 지원을 제공 받는 중…두 국가 관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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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우드워드 주유엔 영국대사가 지난 10월2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0.2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바바라 우드워드 주유엔 영국대사가 지난 10월27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0.2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러시아가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이란으로부터 더 많은 무기를 확보하려 하고 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한 대가로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 및 기술 지원을 러시아로부터 받고 있다고 주유엔 영국 대사가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바바라 우드워드 주유엔 영국대사는 이같이 밝히며 이란이 지난 8월부터 무인항공기(UAV) 수백 대를 러시아에 지원했으며, 러시아는 이를 활용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살해하고 불법적으로 민간 기반 시설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러시아에 무인기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러시아 또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이란제 무인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우드워드 대사는 취재진에 "러시아는 현재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을 포함, 더 많은 무기를 확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그 대가로 러시아는 이란에 전례 없는 수준의 군사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국가의 이러한 군사적 교류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이란은 더 많은 무인기와 함께 러시아에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란 고위 관리 2명과 외교관 2명이 로이터에 말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 7일 러시아에 이란제 무인기가 제공되는 것을 포착했지만,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제공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우크라이나 등은 이란이 러시아에 무인기 등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 유엔 안보리 결의 2231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 안보리 결의 2231호는 지난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보장하기 위해 채택된 것으로, 이란이 핵보유국에 미사일 등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사거리가 300km 이상인 무인기나 탄도미사일을 이란이 다른 나라로 이전하려면 먼저 안보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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