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결국 철회… 레미콘 타설 등 3.5조원 피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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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로 3조50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의왕시 의왕ICD에서 화물차들이 업무에 복귀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총파업)를 철회했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총파업으로 인해 시멘트와 주요 등 산업계 곳곳에서 3조50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화물연대는 전날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4명(13.6%)이 참여했으며, 이 중 2211명(61.8%)이 총파업 종료에 찬성하면서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와 올해로 시한이 만료되는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면서 지난달 2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안전운임제의 일몰기한을 영구화하고 적용대상도 시멘트와 컨테이너 2개 품목에서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질, 택배 등 5개 품목으로 추가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는 파업 장기화를 막기 위해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꺼냈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8일 각각 시멘트 분야와 철강,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으로 조합원들을 압박했고 파업에 참여했던 운송기사들은 속속 업무에 복귀했다.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차주는 1차 자격정지, 2차 자격취소가 가능하다.

화물연대의 15일간의 총파업으로 산업계 피해는 상당했다. 정부는 시멘트, 정유, 철강 등 5대 업종의 피해가 3조5000억원이 넘은 것으로 추산했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달 29일 기준 시멘트 운송은 평시 대비 11%가량인 2만1000톤 가량 운송됐다. 시멘트 재고 부족으로 레미콘도 평시 대비 8%인 4.5세제곱미터(㎥)만 생산됐다.

건설 분야에서는 전국 985개 현장 기준 59%(577개)의 현장에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되기도 했다.

철강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철강재 출하량은 평시 대비 약 48%까지 떨어졌다. 석유화학도 출하량이 20%까지 감소했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재고 부족 등록 주유소는 지난 7일 기준 수도권 36개, 이외 지역 42개 등 총 78개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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