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주담대 月이자 68만원 늘었네" 설 연휴에도 고금리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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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대출 창구에서 대출 희망자가 서류 등을 작성하는 모습./사진=뉴스1
지난 1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0.25%포인트 올렸지만 금융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금리를 잇따리 내리고 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에 비해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은행들의 금리 인하책에도 이자 부담 완화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60~7.13%로 최고금리가 여전히 7%대다.

앞서 올들어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8% 선을 뚫으면서 금융당국은 은행권을 향해 대출금리 인상 자제를 압박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대출금리 인하책을 잇따라 내놨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보다 0.8%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0일 5.98~7.08%에서 5.18~6.28%로 낮아졌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KB주택담보대출' 변동형 상품의 금리를 신규코픽스 기준으로 최대 1.05%포인트 내린다. 신잔액 코픽스를 기준으로 한 해당 상품의 금리 역시 최대 0.75%포인트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KB주택담보대출(신규 코픽스12개월 주기) 금리는 6.39~7.79%에서 5.34~6.74%로 낮아진다. KB주택담보대출(신잔액 코픽스12개월 주기) 금리는 5.62%~7.02%에서 4.87%~6.27%로 인하된다.

이같은 금리 인하책에도 금융 소비자들 사이에선 이자 부담 완화를 체감하기 쉽지 않다는 반응들이 나온다.

시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첫 영업일인 1월3일 당시 3.57~5.07%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면 1년여만에 금리 상단이 2.06%포인트 오른 것이다.

5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빌렸을 경우 금리가 5%일 때는 월 원리금이 약 268만원, 총 대출이자가 4억6628만원이었다.

같은 조건으로 금리가 7%로 오르면 월 원리금은 약 333만원, 총 대출이지가 6억9754만원으로 치솟는다. 한달 이자만 68만원, 총 대출이자가 2억3126만원 급증하는 셈이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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