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제설한 거 맞니?'…'엉금엉금' 출근길 시민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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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8시 40분 경 백련지구에서 실내체육간 가는 왕복 8차선에 제설 작업이 미흡해 출근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사진 독자제공
설 연휴가 끝난 25일 전남 목포지역에서 관할 지자체의 제설작업 미흡으로 인해 출근길 교통 불편이 빚어졌다.

지역 소통공간인 목포맘카페에는 '출근길 1차선만 타고 왔다. 제설 1도 안되어 있어요', '5시에 나오는데 제설이 안되어 있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또 이날 오전 8시 28분 경 한 맘카페 회원은 "북항에서 목포대교를 지나 해남을 가려는데 도로상황이 어떠냐"고 회원들에 문의했고, 또 다른 회원은 "제설상태가 고르지 않다"고 정보를 공유했다.

또 다른 회원도 '석현동과 하당' 제설 작업 상황를 묻자, A 회원은" 새벽 1시까지 드라이브했는데 전혀 제설이 안되어 차가 미끄러지고 그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왕복 8차선 목포 백련지구와 라송 3차 앞도로, 임성초로 가는 도로도 제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머니S>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날 8시 40분에도 출근길 운전자들이 거북이 눈길 운전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민 B(목포 백련지구·45)씨는 " 평상시 20분이면 직장에 도착하는데 제설작업이 미흡해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언덕길에서 미끄러지고..헛바퀴 돌고 (출근길이) 불안불안 했다"고 말했다.

시민 C(백련지구 ·32)씨도 "새벽에 눈이 그친 것으로 아는데 제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출근길이 힘들었다. 제설작업이나 했는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처럼 시민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4일 새벽 3시부터 25일까지 제설차량(7대)과 장비(소형살포기 5대, 염수분사장치 1대) 등을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전역에 제설제를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아침 출근길 교통정체를 줄이기 위해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경사로 6개소(동초교사거리, 구)경찰서사거리, 광장주유소사거리, 과학대삼거리 등)에 살수차를 이용한 염수살포로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고 해명했다.

한편 목포시에 발효(24일 새벽 2시)된 대설주의보는 이날 새벽 2시에 해제됐다. 이번 눈은 적설량(25일, 최대 4.5cm)이 많지 않았다.


 

목포=홍기철
목포=홍기철 honam3333@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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