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3년 만에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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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FDA.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2020년 1월 말부터 유지돼 온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유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4일(현지시각) WHO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8주 동안 코로나19로 17만명 이상이 사망했다"면서 "여전히 많은 국가에서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것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를 놀라게 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과소평가하지 말라"며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계속 사망자가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테드로스 총장이 2023년이 되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단계가 해제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것과 비교하면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 나온다.

그동안 보건의료계에서는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하고 있어 WHO가 오는 27일 열릴 국제 보건 긴급위원회에서 코로나19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단계를 약 3년 만에 해제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단계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이다.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26일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을 독감 백신과 마찬가지로 연 1회 예방접종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차 접종, 추가접종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매년 1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된다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는 더 이상 우리의 삶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다"며 "아이들은 다시 학교로 돌아왔고 사람들은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단계 해제는 국내 방역대책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오는 30일부터 완화하는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나 '주의'로 변경되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해제를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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