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중 생일 맞은 젤렌스키 "美·獨·英 탱크 지원 감사…수량과 시기가 중요"

독일, 장고 끝에 레오파르트 지원·제3국 수출 허용 결정
미국은 에이브럼스 31대 공여…영국도 챌린저2 14대 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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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서방의 탱크 지원 결정에 거듭 사의를 표하면서도, 지원 물량과 시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45세 생일을 맞아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매우 기쁘다"며 "이 결정을 내린 독일, 영국, 미국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이달 가장 먼저 자국 탱크 챌린저2 14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의 결단을 촉구하는 과정에서다.

미국과 독일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첨단 공격용 탱크를 보내는 결정을 서로 미루며 고심을 거듭해왔다.

특히 독일의 레오파르트2 탱크는 동유럽 여러 나라에 수백대씩 배치돼 있어 신속한 지원이 가능, 진정한 '게임체인저'로서 독일의 결단을 서방이 압박해온 측면이 있다.

결국 지난주 주독 미군 시설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나토 등 50개국 국방장관 회의를 거쳐 미국과 독일의 공동 지원이 합의된 것이다.

독일 정부는 이날 레오파르트2 탱크 14대 지원 결정을 발표하고, 폴란드 요청에 따라 제3국의 재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어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백악관 연설을 통해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 공여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준 전 세계에 너무나 감사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탱크 수와 우크라이나로 배송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보낼 레오파르트2 물량은 88대에 이를 전망이지만, 장비 점검과 우크라이나군 훈련 기간을 포함하면 실전 배치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에이브럼스의 경우 실제 도착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CS)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날씨가 호전되고 러시아의 공세가 빨라질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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