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26일 수도권에서 당심 잡기에 나선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언론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고, 오후 3시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리는 마포포럼에 참석한다. 마포포럼은 김무성 전 의원이 주도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모임이다. 그간 주요 선거에 출마한 인사들이 포럼에 참석, 자신의 비전을 제시해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경영포럼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오후 2시30분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 보수유튜브 채널의 창간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 4시30분에는 마포갑 당협위원회를 찾아 당원 간담회를 진행한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강원도를 찾아 이철규·이양수·유상범 의원 사무실과 강원도당을 찾아 당원과 소통에 나선다. 조경태 의원은 오전 10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대 관련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후 2시50분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