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서 '서울 2.5배'크기 빙산 분리… "기후변화 때문은 아냐"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남극 브런트 빙붕에서 서울 면적 2.5배보다 큰 면적의 빙산이 붕괴됐다. 사진은 지난해 1월15일(현지시각) 남극 반도 북쪽의 모습. /사진=로이터
남극에 위치한 브런트 빙붕에서 서울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크기의 빙산이 떨어져 나왔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CNN은 영국 남극연구소(BAS) 과학자들의 발표를 인용해 거대한 크기의 빙산이 떨어진 사실을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10년 전 처음 빙붕 위 빙하가 갈라진 커다란 틈을 발견했고 지난 2년 사이 두 번의 큰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떨어져 나간 빙산의 면적은 1550㎢로 서울 면적(605.24㎢)의 2.56배에 달한다.

빙붕이란 얼음이 바다를 만나 평평하게 얼어붙은 거대한 얼음 덩어리를 말한다. 주로 남극 대륙에서 발견된다.

테드 스캠버스 미국 국립빙설데이터센터(NSIDC) 선임 연구원은 "이번 빙산 붕괴는 전 세계의 온난화 현상 사이에 연관성은 있지만 (온난화가 주 원인인) 북극이나 산악 빙하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도미닉 호지슨 BAS 소속 지질학자는 "남극의 빙붕은 주기적으로 확장됐다가 떨어져 나간다"며 "이번 빙산 분리는 오래전부터 예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빙산 분리는 기후와는 무관하다"며 "중요한 점은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진이 빙붕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가운데 남극 연구소 중 브런트 빙붕에 있는 핼리과학연구소는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76.86상승 23.718:05 03/31
  • 코스닥 : 847.52하락 2.9618:05 03/31
  • 원달러 : 1301.90상승 2.918:05 03/31
  • 두바이유 : 78.08상승 0.318:05 03/31
  • 금 : 1986.20하락 11.518:05 03/31
  • [머니S포토] 금융위원장?금감원장, 5대 지주회장과 만나…
  • [머니S포토] 박보검·리사·뷔, MZ세대 핫 아이콘 한자리에…
  • [머니S포토] 국내 최대 모터쇼 '서울모빌리티쇼'…2년만에 재
  • [머니S포토] 역대 최대... 163개 기업 참여 '2023 서울모빌리티쇼'
  • [머니S포토] 금융위원장?금감원장, 5대 지주회장과 만나…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