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엔젤

인공지능(AI) 관련주로 분류되는 유엔젤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56분 기준 유엔젤은 940원(26.67%) 상승한 4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다음달 중 성장형 AI 서비스인 '에이닷'에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기억' 기술과 사진, 텍스트 등 복합적인 정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 서비스를 장착해 본격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영준 SK텔레콤 에이닷 추진단 담당은 "현재 글로벌 초거대 AI 시장은 국내외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다투는 전장이 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초거대 언어 모델인 한국어 GPT-3기술을 상용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 및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에이닷을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젤은 무선인터넷솔루션 개발업체다. SK텔레콤의 '누구 케어콜'의 '이동 전화망(IMS) 연동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