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재정의"… '보험사 삼성화재' 한계 넘어설 홍원학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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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대표가 지난 26일 삼성화재 창립 71주년을 맞아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사진=삼성화재
전임 대표들은 보험업에 치중돼 있던 회사를 종합금융사로 만들기 위한 기틀을 닦았다. 사업을 다각화 할 포인트를 찾아낸 것이다. 뒤를 잇는 후임자의 역할을 무엇일까. 지난 26일 창립 71주년을 맞이한 삼성화재를 이끌고 있는 홍원학 대표의 고민이다.

"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자.' 홍 대표가 나름 찾은 답이다. 단순히 보험을 판매하는 것에 보험사의 미래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홍 대표는 봤다. 금융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보험사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새로운 비전 '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를 시작으로 여러 신사업 혁신으로 이어지는 대목이다.

삼성화재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26일 개최한 '2030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공개했다. 새 비전은 기존 보험업의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이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비전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텀 업' 방식으로 수립됐다. 설문조사로 선발된 30명의 '넥스트 크루'가 2차례의 합숙 워크숍을 통해 비전을 제안한 후 전국 사업장 순회 전시와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경영진 논의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홍원학 대표는 "창립 71주년을 넘어 앞으로 70년을 열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졌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이번 비전은 그 자체로 설득력이 있으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의 미래를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서비스 기업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글로벌 금융기업 ▲디지털 기반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선도기술 기업으로 재정의했다.

홍 사장 대표는 "임직원 스스로 정한 일하는 방식인 'WAVE'를 실천해 달라"며 "임직원 본인의 비전 또한 회사의 비전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WAVE'는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스스로 만든 핵심가치와 행동원칙으로 ▲We Respect(서로 존중) ▲Act Bravely(용기있게 도전) ▲Value-up together(함께 성장) ▲Enabling People(고객과 사회에 기여) 등 4가지로 구성했다. 이 날 행사는 초연결 시대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클로징 영상으로 마무리됐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영상 시청과 함께 "우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으로 이어질 때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을 믿는다"면서 "삼성화재 70년의 성장을 이어 위대한 내일을, 그리고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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