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최근 서울 용산구 독거 어르신 60여명을 찾아가 담소를 나누고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 서울 용산구 관내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용산구 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60여명을 직접 찾아가 담소를 나누고 반찬·과일 등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은 지난해 말 LG유플러스 홍보·대외협력센터가 개최한 나눔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191만200원으로 마련했다. 2021년 시작한 바자회는 홍보·대외협력센터 임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다른 임직원이 해당 물품을 구매하는 행사다. 수익금은 전액 용산구 관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올해 선물 전달에 앞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에 대한 자체 설문을 진행, 설 명절 반찬 등 음식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임직원은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좁은 방에서도 반갑게 맞아 주시며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활동에 참여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정기적으로 본사 사옥이 있는 용산구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용산구 내 아동센터인 영락보린원 아동들에게 선물을 증정했고 매월 보린원 아동을 위한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나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실장은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촐하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