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2013년 이후 최저… 수요 약화·높은 재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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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3% 감소,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은 약 15% 감소했다.

26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1.3% 감소, 12억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수요, 인플레이션, 경제적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3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한 애플(24.1%)은 중국 정저우 소재의 세계 최대 아이폰 제조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노동자 시위로 타격을 입으며 출하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7230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같은 기간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한 5820만대였다. 3위 샤오미의 같은 기간 출하량은 26.3% 감소한 3320만대로 나타났다.

나빌라 포팔 IDC 리서치디렉터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4분기 이 같은 수준으로 감소한 적이 없다"며 "수요 약화와 높은 재고로 공급업체가 출하량을 크게 줄였다"고 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1부 IT팀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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