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협력사 지원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 /사진=효성그룹 제공

효성중공업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돕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효성중공업은 근로자 안전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사에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무상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사 경영진과 근로자의 안전 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사업장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등 안전 관리 역량을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위해 효성중공업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사는 안전보건 분야 전문 심사팀으로부터 100여개의 평가 항목을 점검 및 컨설팅받고 우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인정되는 경우 인증을 부여받는다. 우수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효성중공업의 협력사 평가 시 우대받게 된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들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ESG 경영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ESG 경영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작업장 조명설비 개선, 야외 작업장 근로자 휴게시설, 작업장 분진 제거를 위한 설비 및 청소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