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당 1567.4원' 일주일 만에 오른 휘발윳값… 지속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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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7.2원 1567.4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소재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시민. /사진=뉴스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일주일 만에 상승 전환됐다.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 휘발윳값은 당분간 상승할 전망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2원 오른 리터당 1567.4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도 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86.1원 높은 리터당 1653.5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울산으로 전국 평균 대비 36.9원 낮은 리터당 1530.4원이다.

상표별 리터당 휘발유 가격을 보면 ▲현대오일뱅크 1565.5원 ▲S-OIL 1568.3원 ▲GS칼텍스 1576.0원 ▲SK에너지 1573.5원 등의 순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리터당 1541.9원, 1563.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휘발유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37%에서 25%로 축소했다.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말까지 16주 연속 하락했다가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으로 올해 들어 상승 전환됐다. 1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전주보다 26.6원, 8.5원 오른 리터당 1553.6원, 1562.0원을 기록했다. 셋째 주에는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주보다 1.8원 하락한 1560.2원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1월 넷째 주 상승 전환된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지난해 말부터 1월 첫째 주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국제 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배럴당 국제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93.2달러, 12월 85.5달러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 매주 88.7달러, 91.3달러, 99.6달러, 103.6달러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도 같은 기간 86.3달러, 77.2달러, 77.4달러, 78.1달러, 82.7달러, 83.4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를 고려했을 때 1월 말과 2월 초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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