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제공=아우디

아우디가 액티브스피어 콘셉트(Audi activesphere concept)를 공개했다. 미래 럭셔리 세그먼트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스피어 시리즈의 네 번째 모델이자 스피어 콘셉트카의 대미를 장식할 차다.

아우디는 2021년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 2022년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한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해안 고속도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인근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구동 및 고속 충전 기술로 약 6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차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도로 위에서는 보다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다. 게다가 단 몇 초 만에 다양한 장비 수송이 가능한 픽업 트럭으로 변모하며 카고 베드에는 두 대의 전동바이크를 실을 수도 있다.

가엘 부진 스튜디오 매니저는 "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아우디 스포트백의 우아함과 SUV의 실용성, 오프로드 역량을 골고루 갖춘 새로운 유형의 크로스오버 쿠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