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암 사망률 1위 폐암, '금연' 또 작심삼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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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이지만 조기 진단이 이뤄지면 생존 확률은 대폭 높아진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흔히 폐암을 소리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라고 한다. 조기에 폐암을 진단받는 환자는 전체 환자의 5~15%에 불과할 정도로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국내)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10만명당 161.1명인데 이중 폐암 사망자는 10만명당 36.8명으로 사망 원인 1위다. 2위 간암은 10만명당 20명으로 폐암의 절반 수준일 정도로 폐암 환자의 사망률은 높다.

폐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대로 알려져 있다. 암으로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전체 확률이 평균 70%라는 점을 고려하면 폐암은 치료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존율도 낮다.

하지만 조기 진단만 이뤄진다면 생존 확률은 대폭 높아진다. 3기 환자가 진단 이후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30%, 4기 환자는 10% 수준에 그치는 반면 1기 환자는 80%, 2기 환자는 60%에 이른다.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저선량 CT(컴퓨터 단층 촬영)다.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1/6로 최소화한 장비로 방사선 부작용을 대폭 줄였다. 폐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55세 이상 인구 중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 우선적으로 매년 저선량 CT를 권고하고 있다.

서종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50대에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부모님이 폐암을 진단받았다면 30~40대부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는 흉부 CT 검사가 국가 암검진에 추가돼 만 54~74세 남녀 중 흡연자는 검사 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이다. 폐암 환자의 약 85%는 흡연이 주원인인데 직접흡연을 하면 폐암 발병 가능성은 13배, 장기간 간접흡연을 하면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성의 경우 환자의 80% 이상은 흡연 경험이 없다. 간접흡연과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주방 내 유해연기, 방사성 유해물질 노출, 노령화에 따른 암 발병 자체의 증가 등이 발병 요인으로 꼽힌다.

서 교수는 "폐암 발생 위험은 흡연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하루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다"며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흡연자는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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