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소아청소년 당뇨인을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마련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광훈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회장(왼쪽 세 번째)이 장학금 기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HK이노엔이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인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HK이노엔은 소아청소년 당뇨인들을 위해 조성된 장학금 5000만원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지난해 11월7일부터 한 달 동안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함께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3를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HK이노엔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걸음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 등 1만6000여명이 참여했다. 목표걸음 5억걸음을 163% 초과한 8억2000만걸음을 기록했다. 소나무 2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감축 효과도 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는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또는 사업제휴를 통해 다양한 당뇨 치료제를 확보해 환우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연구과제도 지속 확대해 향후 당뇨병 환우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