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부임 후 첫 캠프 출국 "초점은 마운드 뎁스 강화"

김유영·임찬규·강효종·이지강·김형준 등 선발 경쟁
선발 조기 강판 시 긴 이닝 책임질 롱릴리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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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2023.1.27/뉴스1 ⓒ News1 이상철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2023.1.27/뉴스1 ⓒ News1 이상철 기자


(인천공항=뉴스1) 이상철 기자 = LG 트윈스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첫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염경엽 감독이 마운드 뎁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LG는 오는 30일 미국으로 출국, 2월1일부터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염겸엽 감독은 선수단보다 사흘 빠른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 현지에서 먼저 캠프 준비에 돌입한다.

2020년 시즌 도중 건강 악화로 SK 와이번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염 감독은 '야인'으로 지내다 지난해 11월 LG와 3년 총액 21억원 조건으로 계약, 현장으로 복귀했다.

오랜만에 해외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염 감독은 "부임 후 이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야구에 관한 많은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해온 걸 되돌아보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걸 정리하고, 캠프에서 해야 할 일을 선수들에게 각각 전달했다"며 "설렘과 희망, 불안감 등 복잡한 심경을 안고 떠난다"고 멋쩍게 웃었다.

염 감독이 재임 기간 이뤄야 할 건 오직 우승컵이다. LG는 1994년을 끝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것도 2002년이 마지막이다. 염 감독 역시 사령탑으로서 번번이 우승에 실패했기 때문에 그 동기부여가 강하다.

염 감독은 우승에 도달하기 위해서 마운드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선발진이 중요한데 1~2선발인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의 뒤를 받쳐줄 3~5선발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기본적으로 김윤식이 3선발, 이민호가 4선발을 맡을 예정이지만 둘 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부족하다는 변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선발 투수를 8명까지 준비해야 하는데 김유영과 임찬규, 강효종, 이지강, 김형준, 김대현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는 10개 팀 중 가장 강한 불펜을 보유하고 있지만, 염 감독의 눈에는 부족함이 보인다. 게다가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 열리면서 고우석, 정우영 등 주축 투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크다.

염 감독은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졌을 때 2~3이닝을 책임질 롱릴리버가 부족하다는 것도 우리의 약점이다. 그런 역할을 맡아줄 투수가 2명 정도는 있어야 더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고우석과 정우영, 이정용 등 필승조의 뒤를 받쳐줄 투수들도 필요하다. 아시안게임 때 주축 불펜 투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백승현, 성동현, 배재준, 함덕주, 윤호솔 등을 필승조 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염 감독은 "3~5선발과 롱릴리버 등 약점을 해결한다면 분명 더 재미있는 야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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