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신형 M1A2 에이브럼스 보내는 미국…그런데 레오파드가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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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독일 숄츠 총리가 레오파드2 지원을 승인한지 하루만에 이 전차를 보유한 8개 동맹국에서 총 112대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스페인이 가장 많은 40대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네덜란드, 폴란드, 노르웨이, 대서양 건너 캐나다에서도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이들 국가뿐 아니라 그리스, 튀르키예, 덴마크 등 유럽 내 최소 13개국에서 약 2천대가 운용 중인 베스트셀러 전차이기 때문에 앞으로 언제든지 추가지원이 가능하다.

이 중 레오파드 2A6 14대를 긴급 파견하겠다고 밝힌 독일을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1970~80년대 생산된 레오파드 2A4 전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방 유력 외신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레오파드2가 에이브럼스보다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기동성을 들 수 있다.

레오파드는 디젤 엔진이어서 전장에서 활용하기가 편하지만, 에이브럼스는 가스터빈 엔진을 탑재해 항공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급이 어려운 우크라이나 동부전장 특성상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레오파드2의 무게는 약 55t으로, 최소 62t이 넘어가는 에이브럼스보다 가볍고, 그에 따른 연비도 훨씬 좋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레오파드2는 한 번 주유하면 550km를, 에이브럼스는 426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레오파드2는 60% 경사면 등판 능력, 1.15m의 수직 장애물 통과 능력, 도하장비 없이는 1m, 도하장비를 쓸 경우 4m 수심의 강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이 전차들이 투입될 3월경에는 얼음이 녹아 우크라이나 전장이 진흙탕으로 변하기 때문에 레오파드2가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에이브럼스는 화력 면에서 레오파드2보다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브럼스에 탑재된 120mm 활강포는 관통력이 일반 철갑탄의 2배에 이르는 M829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해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또한 열화 우라늄 복합장갑을 채택하고 있어 뛰어난 방호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문제는 이 열화 우라늄 장갑을 수출용에는 사용하지 않고 자국군이 운용하는 전차에만 사용한다는 점이다.

폴리티코 등 여러 외신들은 미국이 열화 우라늄 장갑 기술이 러시아 손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신형 에이브럼스 31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 전 이 장갑을 제거하고 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이브럼스의 우크라이나 인도 시기가 늦어질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에이브럼스는 현재 오하이오주에 있는 공장에서만 조립되고, 한 달에 12대의 전차를 생산할 수 있지만, 이 라인이 대만과 폴란드에서 들어온 새로운 전차 주문으로 가득 차 있다.

미국이 기존 재고 대신 신규 제작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만큼 수개월에서 최악의 경우 수년 동안 전장에 도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영상] 최신형 M1A2 에이브럼스 보내는 미국…그런데 레오파드가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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