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 등록(2월2~3일)이 일주일 가량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은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당심을 공략한다.

김기현 의원은 28일 오후 2시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약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는 김기현 캠프'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열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은 같은 시각 서울 은평을 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적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당원들을 만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경남 고성·사천·진주·마산 당협에 잇달아 방문해 PK(부산·울산·경남) 당심에 호소한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는 만큼 당권주자들의 관련 메시지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