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덴버그 공격 이후 아다니 그룹 시총 63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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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탐 아다니 인도 아다니 그룹 회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고탐 아다니 인도 아다니 그룹 회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힌덴버그가 아시아 최고의 재벌 고탐 아다니의 아다니 그룹을 공격한 이후 아다니 그룹의 시총이 510억 달러(약 63조원)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힌덴버그는 지난 25일 아다니가 소유한 아다니 그룹이 주가 조작 및 회계부정 등 사기를 일삼고 있다는 장문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회사 주식에 공매도를 걸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소유한 7개 상장회사의 주가가 인도증시에서 이틀 연속 폭락했다.

예컨대, 주력회사인 '아다니 그린 에너지'는 연 이틀 가격 제한폭인 20%까지 폭락했다.

이에 따라 아다니그룹의 시총이 약 510억 달러 증발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앞서 힌덴버그는 지난 25일 아다니의 사업 관행에 대해 지난 2년간 조사를 한 결과, 부정행위가 수없이 드러났다며 관련 자산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밝혔다.

힌덴버그는 아다니 일가가 카리브해, 모리셔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조세 회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우고 자금 횡령, 돈세탁, 탈세 등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올해 61세의 아다니는 아다니 그룹 창업자로 녹색 에너지, 전력 및 가스 유통 등을 통해 비즈니스 제국을 건설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이날 현재 1130억 달러로 세계 4위다. 그는 한때 세계2위에 랭크되기도 했었다.

한편 힌덴버그 리서치는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됐거나 회계부정 등을 자행하는 기업을 공매도로 공격하는 행동주의 펀드다. 2020년 전기트럭 스타트업(새싹기업) 니콜라를 공격해 항복을 받아낸 이후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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