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이재명, 오늘 검찰 출석 수사… 1년4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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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27일 오후 전북 군산시 신영동 군산공설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혐의로 28일 검찰에 출석한다.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처음 불거진 이후 1년4개월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배임과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을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하게 설계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몰아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치고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준 혐의(배임)를 받는다. 검찰은 배임 액수를 651억원+α로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제 1공단 공원화라는 성과를 위해 측근들을 통해 민간업자들에게 성남시 내부 기밀을 유출해 용적률 상향 등 업자들의 요구사항을 승인(부패방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한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이 준비한 질문지는 100페이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대표 측은 대장동 개발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공익 환수 사업'이라고 규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18일 "민간개발을 하지 않고 공공개발을 해 개발이익을 조금이라도 더 환수하려고 최선을 다했다"며 "땅값이 오르기 전 기준으로 하면 개발이익의 70%를 돈 한 푼 안 들이고 위험부담 없이 성남시민을 위해 환수했는데 이것이 배임죄냐"고 반박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이미 유죄 결론을 내려놓고 정치적 수사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30장 분량의 서면 진술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조사에서 "서면 진술서 내용으로 갈음한다"는 식의 답변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서문(서울고등검찰청 정문)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입장을 발표한 뒤 조사실로 들어간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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