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하루 249㎜ 폭우로 2명 사망…엘튼존 공연도 취소

집중호우로 전역에 홍수·산사태 피해 속출…2명 실종
지역 비상사태 선포·복구 작업 착수…'추가 폭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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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집중 호우 현장 2023.01.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집중 호우 현장 2023.01.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경찰이 28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영국 가디언·AFP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북부 교외에서 각각 발견됐다. 실종자 한 명은 남부 일대에서 홍수에 휩쓸렸고, 다른 한 명은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자택이 산사태로 붕괴되면서 사라졌다.

경찰은 "기상 관련 사건으로 많은 제보 전화에 지속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뉴질랜드헤럴드는 이날 2000건 이상의 응급 지원 요청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인구 160만명이 거주하는 오클랜드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249㎜ 상당의 비가 쏟아졌다. 역대 일간·월간 강우량 최고치를 모두 뛰어넘었다. 종전 하루 최고치는 1985년 2월 어느 날 161.8㎜, 월간은 1986년 1월 200㎜였다.

집중호우로 도로 대부분이 강으로 변했고 일부 터미널에는 발목까지 물이 차올랐다. 전날 오후에는 4만여명 관중을 대상으로 마운트스마트스타디움에서 예정됐던 영국 팝스타 엘튼 존 공연이 전면 취소되기도 했다.

오클랜드 국제공항은 전날 국내·국제선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 뉴질랜드항공은 전날 오클랜드행 국제선 항공 12편이 우회했다고 했다. 항공은 이날 정오 국내선 운항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국제선 터미널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당국은 일주일간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이날 오후 키어란 맥어널티 민방위장관과 함께 수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익일 추가 폭우 가능성을 예보했다.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내린 사상 최다 폭우로 도로의 차량들이 물에 잠겨있다. 2023.01.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내린 사상 최다 폭우로 도로의 차량들이 물에 잠겨있다. 2023.01.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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