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월이 시작하는 이번 주에는 비나 눈 소식이 없다. 기온은 화요일인 31일까지는 평년보다 다소 낮다가 수요일인 2월1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이 기간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0일부터 양일간 기온은 아침 최저 -11~-2도, 낮 최고 0~9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최저 -9~0도, 낮 최고 3~8도)보다는 2~3도 가량 낮지만 직전인 29일 기온(아침 최저 -16~-1도, 낮 최고 1~7도)과 비교하면 1~5도 가량 회복된다.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화요일인 31일 오후부터는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

수요일이자 2월이 시작될 1일부터 금요일인 3일까지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11~5도, 낮 최고 -1~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최고 5도 가량 높은 곳도 있어서 직전의 추위와 비교하면 다소 포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시기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낮음 수준이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주간예보를 통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 청정한 하늘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