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체육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 원로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는 지난해 11월 대한체육회 정관 개정을 통해 새롭게 설치돼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

원로회의기구는 국가행정기관과 정부위원회에 체육관련 주요 인사를 추천하거나 체육 정책 관련 주요 현안을 자문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호선으로 김정길 전 대한체육회장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의 민간위원 중 현장경험을 필요로 하는 3개 분야(학교체육, 생활체육, 지방체육)에 대한 추천 대상자에 대해 심의, 분야별 1~3순위씩 총 9명의 대상자가 확정됐다.

회의에 참석한 의장·위원들은 향후 원로회의가 대한체육회와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