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군의 데이터 수집·관리·활용 등 국방데이터와 관련한 모든 업무영역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문조직인 '국방데이터분석센터'가 30일 문을 열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국국방연구원(KIDA) 관영당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국방데이터 현황 관리 △데이터 수집사업 추진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데이터 관리·활용 등과 관련해 국방부와 각 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정과제인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과 '국방혁신4.0(윤석열 정부의 국방개혁안) 기반의 인공지능(AI) 강군 육성'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데이터란 인식 아래 작년 11월 KIDA를 '국방데이터 관리·활용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센터 개소를 추진해왔다.

KIDA는 지난 40여년간 국방 전반에 대한 정책연구 수행과 국방정보화 추진 및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군사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온 전문기관이다.

이날 개소식엔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김윤태 KIDA 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