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8년 만에 4남매 극적 상봉, '이것' 도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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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가 유전자(DNA) 대조를 토대로 지난 1965년 한 가정의 4남매 중 실종된 여동생 2명을 찾아 상봉식을 열었다. 사진은 31일 장기 실종자 4남매 상봉식. /사진=뉴스1
경찰이 유전자(DNA) 대조를 통해 58년 전 실종된 여동생 2명의 가족을 찾아줬다.

31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장기 실종자 4남매 상봉식'을 열었다. 지난 1965년 한 가정의 4남매 중 여동생 2명이 실종돼 찾지 못하다가 DNA 분석을 토대로 58년 만의 재회가 성사됐다.

앞서 실종자 오빠 A씨는 지난 1965년 3월 서울 노원구 태릉에서 잃어버린 여동생 2명을 찾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1983년 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동생을 찾으려고 했으나 찾지 못했다. 이어 2021년 11월2일 경찰에 실종자를 찾는다고 재차 신고했다.

사건은 실종 당시 주소지 관할을 고려해 동작경찰서에 배당됐다. 경찰은 서울시 소재 보육원을 대상으로 자료 조회를 실시하고 주민 탐문수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시설에서 보호아동의 이름과 생일을 임의로 등재해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실종된 동생 중 1명은 DNA를 통해 소재지가 파악됐다. 경찰은 신고자의 DNA를 채취해 아동권리보장원의 협조를 통해 실종자를 찾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1월11일 아동권리보장원에 A씨의 DNA 정보를 보냈다"며 "이후 유사한 DNA를 가진 대상자가 있었고 2차 분석 끝에 실종된 여동생 중 1명이란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DNA 정보를 토대로 발견한 실종자를 통해 나머지 실종자도 찾아냈다. 권혁준 동작경찰서장은 "헤어진 가족을 찾은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헤어진 가족을 찾는 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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