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시험 발사 임박?… KIDA "이르면 2월 발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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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이 상반기 안에 북한이 신형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1일 북한에서 열린 '600㎜ 초대형 방사포 증정식' 현장. /사진=뉴스1(노동신문)
북한이 이르면 이번달,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신형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은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엔진 시험과 초대형 방사포 증정식 평가·함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2월15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참관 아래 ICBM급 추력(140톤포스·tf)의 신형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로켓엔진 연소시험이 실시된 정황이 발견됐다.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제임스마틴 동아시아 비확산센터(CN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30일에 북한 함경남도 함주군 소재 마군포 로켓엔진시험장 수평시험대에서 로켓엔진 연소시험이 실시된 정황이 상업용 인공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북한은 고체연료 엔진을 탑재한 ICBM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이다. 신 위원은 "북한이 추진체계 개발 성공을 바탕으로 개발을 더 가속화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신형 고체연료 엔진 ICBM을 공개하고 시험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례를 봤을 때 북한은 새로 개발한 엔진의 지상분출 시험 2~4개월 뒤 이를 적용한 신형 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해왔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북한이 개발 중인 고체연료 엔진 ICBM에 대한 분석도 내놨다. 신 위원장은 "최대 탑재 중량은 2톤 전후로 개당 300~400㎏ 중량의 5~6개 전략급 핵탄두 탑재를 목표로 하는 중형 ICBM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북한은 앞으로 핵군축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대등한 수준의 협상력을 확보하기 위해 궁극적으로 미국·러시아에 근접한 수준의 핵·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해 12월31일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KN-25) 증정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위원은 "북한이 신형 전술급 유도무기를 본격 양산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신형 유도무기를 양산하기 위한 생산 공정과 부품 공급 체계 등을 신속하게 구축하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증정식 사진에 등장한 초대형 방사포가 '차륜형'이 아닌 '궤도형'임을 고려해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전방에 주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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