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얀마 쿠데타 2년 맞아 새 제재 부과…'군부 돈줄' 석유기업 겨냥

쿠데타 2년…최소 1만7500명 체포·29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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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민 아웅 훌라잉 최고사령관. 23.01.21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미얀마의 민 아웅 훌라잉 최고사령관. 23.01.21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2년을 맞아 미얀마에 추가 제재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확인한 미 재무부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영국, 캐나다, 호주와 협력해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 광산 기업, 에너지 관리, 전현직 군 관리들에게 제재를 가한다.

특히 미국은 미얀마 군부가 소유한 미얀마석유가스회사(MOGE)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지난해 2월 MOGE를 제재한 바 있다. 국제사회는 MOGE를 통해 막대한 양의 현금이 미얀마 군부에게 들어가는 등 에너지 분야가 미얀마 군부의 핵심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 밖에 제재 목록에는 묘 민트 우 에너지부 장관, 군부와 관련된 광산기업 등도 포함된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2020년 2월1일 민 아웅 훌라잉 최고사령관을 필두로한 군부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뒤 반(反)군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군부는 무자비한 폭력으로 시위대를 진압하며 유혈 사태로 번졌다.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군대와 경찰의 폭력으로 지난 29일까지 최소 2894명이 숨졌다. 쿠데타 이후 체포된 사람만 1만7500명에 달한다.

군부가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는 다음달 1일로 종료된다. 국가비상사태 종료 6개월 내로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 군부가 8월쯤 열릴 총선을 통해 장기집권하려는 데 무게가 실린다. 특히 군부는 우 민 쉐 부통령 겸 대통령 권한대행을 앞세워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 진영에서는 군부의 권한 남용을 종식시키기 위해 표적 제재 등과 같은 대응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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