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드디어 주인 바뀌나… 신고가 찍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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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남양유업 본사. /사진=뉴스1
남양유업 주가가 1년5개월 만에 장중 52만원선을 돌파했다. 한앤컴퍼니 인수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2.78%) 상승한 51만7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52만3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남양유업 주가가 장중 52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 2021년 9월2일(54만원)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홍 회장 일가와 한앤컴퍼니의 주식양도 계약이행 본안소송 항소심 선고일을 앞두고 주인이 바뀔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홍 회장 일가와 한앤컴퍼니의 주식양도 계약이행 본안소송 항소심에서 사건을 종결하고 선고기일을 오는 9일로 확정한 바 있다.

남양유업은 2021년 4월 '불가리스 사태'를 계기로 비난 여론과 불매운동에 휩싸이면서 같은 해 5월 한앤컴퍼니에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하지만 홍 회장이 4개월 뒤 한앤컴퍼니에 매각 철회 통보를 하면서 소송전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9월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과 그 일가를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홍 회장이 항소에 나서면서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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