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제재회피 네트워크 관련 무더기 추가 제재

지멘코프 네트워크 관련 22명 개인·단체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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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가 러시아 방위산업을 지원하는 제재 회피 네트워크와 관련된 22명의 개인과 단체를 추가 제재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첨단 국방 장비 등을 공급한 제재 회피 네트워크와 관련된 개인 및 단체를 전면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 및 사이프러스에 기반을 둔 무기 거래상인 이고르 블라디미로비치 지멘코프와 그의 아들 조나탄이 이끄는 러시아 제재 회피 네트워크(지멘코프 네트워크)와 관련된 인사 및 단체들이 포함됐다.

지멘코프 네트워크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인 침공을 개시한 이후 러시아 기업에 첨단 기술 장치를 공급하는 등 러시아 국방 능력과 관련된 사업을 벌여왔다고 OFAC는 설명했다.

지멘코프 네트워크의 특정 인사들은 러시아 군산복합체의 핵심인 국영 방산 단체와 국영기업을 지원했다.

이 네트워크는 또 제3국 정부에 러시아의 사이버 보안 및 헬리콥터 등 방산 장비 판매에 관여했다. 이들은 싱가포르 기반의 위장회사를 사용해 러시아 군산복합체를 대신해 남미에 헬리콥터를 판매하기도 했다.

윌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은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대리인을 활용하는 러시아의 필사적인 시도는 제재로 인해 러시아 군산복합체가 (블라디미르) 푸틴의 전쟁에 장비를 재공급하는 것을 훨씬 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게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아데예모 부장관은 "대리인을 겨냥하는 것은 재무부와 파트너 연합이 러시아의 국방 부문, 그들의 후원자 및 지지자들에 대한 제재 집행을 강화하기 위해 취해 왔고, 앞으로 계속 취할 많은 조치 중 하나"라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별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러시아의 전쟁 기계와 그 노력을 지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제재를 전면적으로 계속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은 조치는 러시아의 전쟁 능력을 저하시키고, 군산복합체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군산복합체가 크렘린의 전쟁기계를 재공급하기가 점점 어려워져 이란과 북한 등 사악한 공급자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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