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1만6862명 발생했으며 일일 사망자는 36명, 위중증은 34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1만68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지난 1일(2만402명)과 비교하면 3540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만1711명)과 비교하면 1만4849명 감소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6817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45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 중 18명(40%)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21만3928명(해외유입 7만6398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전날에 비해 14명 감소했다. 일일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감소한 36명이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감염자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월 셋째주(15~21일) 기준 재감염자 비율은 22%를 넘어섰다. 넷 혹은 다섯 중 한 명은 재감염자라는 의미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BN.1은 세력을 50%를 넘기며 우세종이 됐다.

신규 기초 접종자는 233명,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43만5344명으로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8.7%로 집계됐다. 동절기 추가접종을 마친 인원은 1만7431명 늘어나 누적 615만9278명으로 접종률은 13.1%로 조사됐다.
일일 사망자 36명… 치명률 0.12%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36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등을 나타낸 표.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쳐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36명으로 전날(42명)보다 6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52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지난달 27일~2일) 사망자 추이는 36명→29명→29명→30명→24명→42명→36명 등으로 일평균 32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359명)보다 14명 감소한 345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추이는481명→410명→420명→402명→387명→359명→345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400명이다.

1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565개 중 1234개가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 21.2%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가동률은 10.4%다.
수도권 확진 1만3260명… 감염 비율 46.5%

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비중은 2일 0시 기준 46.5%에 달했다. 사진은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위중증·사망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쳐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3만1711명→2만3612명→1만8871명→7416명→1만9629명→2만420명→1만6862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1만9788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13만852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884명 ▲부산 1202명 ▲대구 916명 ▲인천 937명 ▲광주 501명 ▲대전 444명 ▲울산 443명 ▲세종 108명 ▲경기 4091명 ▲강원 432명 ▲충북 606명 ▲충남 708명 ▲전북 631명 ▲전남 543명 ▲경북 936 ▲경남 1217명 ▲제주 251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7912명(서울 2884명, 경기 4091명, 인천 937명 등)으로 4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5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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