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서 서주원이 온라인상에서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서주원 SNS

외도 의혹에 휩싸인 카레이서 서주원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과 설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서주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안 부끄러우신가요"라고 묻는 댓글이 달리자 "네 전혀 (부끄럽지 않다)"라고 답하며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

외도를 의심하는 다른 누리꾼에게는 "저랑 전재산 걸고 불륜과 외도로 인한 이혼인지 한 번 걸어볼까"라며 "개인사를 공개적으로 하나하나 해명하고 설명할 이유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아옳이의 주장은 앞뒤 상황을 모두 자른 것"이라며 "그 사람의 주장대로 그렇게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해서 본인이 마땅히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금액을 주장할 수 있었을 것이고 아니면 내가 제시한 금액에 합의를 하지 않았으면 될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옳이로부터) 소장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신을 옹호하는 댓글에는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대한민국 사람들은 서주원을 가해자, 아옳이는 무조건 피해자로 규정하고 마녀사냥을 시작했다"는 댓글을 달자 "그러게요 이 사람들한테는 교주님이 있어요"라고 말을 얹었다.

서주원의 전 부인 유튜버 아옳이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서주원과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서주원의 외도"라고 밝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두 사람의 엇갈린 주장 속 진실이 무엇인지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