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28% 급등… 한은 "2월 소비자물가 5%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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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5.2%로 6개월 연속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31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
1월 소비자물가가 전기·가스·수도 요금 인상에 5% 넘게 올랐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가 이번달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한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오름폭이 축소됐으나 전기료 인상, 한파에 따른 채소가격 상승 등으로 전월보다 다소 높아졌다"며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당시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5.2%로 6개월 연속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6월(6.0%), 7월(6.3%) 2개월 연속 6%대까지 치솟았다가 8월(5.7%), 9월(5.6%)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다가 10월(5.7%) 다시 확대됐다. 11월과 12월에는 5.0%로 같은 수준을 보이다가 1월에는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강추위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난방비 폭탄'을 맞은 가구가 급증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을 제외한 공업제품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됐음에도 외식물가 오름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월 수준인 4.1%를 유지했다.

이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는 이번달에도 5% 내외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오프닝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반등할 경우 수요 확대로 국제 원자재 가격에 대한 상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재보는 "글로벌 경기가 빠르게 개선될 경우 수요 증대로 국제 원자재가격에 대한 상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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