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넷플릭스"… '한집 사는 가족만 공유 허용'에 손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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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 장소에 같이 사는 이용자들에 한해 계정을 함께 쓰도록 서비스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한 집에 안 살면 가족이 아니라고? 당장 손절한다."
"그러면 가격도 내려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에서도 계정 공유 단속을 시사하자 이용자들이 반감을 드러냈다. 한 집에서 같이 사는 이용자끼리만 계정 공유를 허용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IT 개발자 이모씨(남·30대)는 "가격은 계속 올리면서 서비스는 후퇴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는 "가뜩이나 요즘 OTT 구독 비용이 비싼데 계정 공유를 금지하면 누가 보겠나"라고 반문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씨는(여·20대)는 "가족끼리 쓰고 있는데 도가 지나치다"며 "멤버십 정책이 바뀌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을 시사하자 이용자들이 반감을 드러냈다. /사진=카카오톡 캡쳐, 인스타그램 캡쳐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넷플릭스 계정공유 금지 상세내용'이 담긴 글이 공유되며 이용자 불만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 당장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할 것이라는 의견과 가격도 내려야 합리적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1명씩 구독하게 할 거면 동시 접속도 없애고 가격도 내려야 한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댓글에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리며 불만족스러운 넷플릭스 가격 정책에 공감했다.

다른 누리꾼은 "가족 사이 공유가 끊기면 손해를 보더라도 적당한 시점에서 (넷플릭스 구독을) 끊겠다"고 밝혔고 또 다른 누리꾼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더 글로리' 시즌2 끝나면 OTT 갈아타겠다"고 공언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한 장소에 같이 사는 이용자에 한해 계정을 함께 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은 본인 계정을 사용해 넷플릭스를 시청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회원의 계정이 회원의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의 디바이스에서 로그인되거나 계속 사용되는 경우 해당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시청에 이용되기 전에 회원에게 이를 인증하도록 요청하거나 회원의 넷플릭스 이용 가구로 변경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 같은 넷플릭스 정책의 국내 시행 시기를 3월로 예상한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공개한 주주 서한에서 "1분기 말 계정 공유 유료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계정 공유 제한은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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