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투어 개막전 첫날 'LIV 골프' 상위권 점령… 김민규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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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사진은 지난해 김민규의 코리안투어 대회 경기 모습. /사진= KPGA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선수들이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리더보드 상위권을 점령했다.

아브라암 안세르는 지난 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로열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2023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3타를 쳤다.

안세르는 지난 2021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합류했다.

올해부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합류하는 세바스티안 무뇨스가 6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무뇨스는 이날 그린 적중률 83.33%, 퍼트 수 27개를 바탕으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루이 우스트히즌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에 출전 허가를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선 캐머런 영도 공동 3위다. 반면 지난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상금왕 더스틴 존슨은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민규가 공동 9위에 자리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이날 김민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김민규는 지난해 한국오픈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두 달 뒤 제주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하며 좋은 흐름이 무너졌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민규 외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대회 첫날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태희가 공동 18위, 박상현은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왕 김영수는 문경준과 공동 71위, 김비오는 장이근과 함께 공동 100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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