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장관급 수출투자대책회의 신설… 기업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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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뉴스1
한국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이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핵심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반토막 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가 '장관급 수출투자회의'를 신설해 총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통화긴축과 반도체 경기하강등의 영향으로 실물부문의 어려움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수출은 반도체 단가하락, 중국의 경제활동 차질 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고 동절기 에너지 수입 등 계절적 요인까지 가세하며 1월 무역수지 적자(-126억9000만달러)가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의 부진과 서비스업 둔화로경기동행지수도 2개월 연속 큰 폭 하락했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의 리오프닝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향후 대외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형성되고 있으나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수출·투자 등 우리 경제여건이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기반등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경제활력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기업들의 수출·투자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장관급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신설해 격주로 업종별 수출·투자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 경제부처의 정책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장관급 수출투자대책회의는 상황에 따라 비상경제장관회의와 겸해 개최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또한 "부처별 1급 간부를 수출·투자 책임관으로 지정해 소관부처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 경제부처 모든 공무원이 '영업사원'이 돼 소관 업종·품목별 수출·투자를 철저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가동 중인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경제상황 점검반도 확대 개편한다. 현재 국제금융·국내금융·물가·부동산·실물동향 5개 반으로 구성·운영 중인 점검반에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을 신설해 6개 반으로 운영, 주무부처별로 주요 업종별 수출·투자실적 등을 상시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장·차관들이 다양한 산업현장을 집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등과 협업해 신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장행보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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