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임종룡 내정… 6년 만에 금융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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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내정됐다. 사진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우리금융그룹을 이끌 새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2017년 7월 금융위원회를 떠난 지 6년 만에 금융권 복귀다.

관료 출신 임종룡 전 위원장이 우리금융 사령탑에 앉으면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오후 2차 후보군(숏리스트)에 오른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임종룡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임 후보자는 1959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에서 금융정책국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총리실장을 거쳐 2013년부터 2015년 초까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지내다가 금융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임추위 내부에선 임 후보자가 민관을 아우르며 금융당국과 소통에 역량을 발휘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 횡령, 불법 외화 송금 등 잡음이 불거졌던 것을 고려하면 외부 출신 임 후보자가 그룹 안팎을 쇄신할 것이란 기대다.

임 후보자가 차기 회장 단독후보에 오르면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 자회사 CEO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금융은 자회사 14곳 가운데 10개 자회사 CEO가 올해 말 임기 만료를 맞는다

지난해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한 이원덕 행장의 임기는 올해 말 까지다.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의 임기는 이달말까지 유임됐다.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사장도 지난해말 임기가 만료됐다.

아울러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사장과 이창재·김영진 우리자산신탁 사장,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도 지난해말 임기가 만료됐다.

한편 우리금융 임추위는 주주총회 3주 전 소집을 통해 임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 일정과 안건을 공시할 계획이다. 주총일에 사내이사 선임 의결과 대표이사 선임을 거치면 임 후보자는 차기 회장으로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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