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격적 신차 출시로 라인업 보강

[머니S리포트- 메르세데스-벤츠, 8년 연속 1위 노린다①] 한국 1위가 세계 1위… 벤츠 전체 판매량 견인한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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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올해 한국 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70만8195대의 차를 판매했다. 2016년부터는 국내 수입차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프리미엄브랜드가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EQ'브랜드를 앞세워 전동화에 승부를 걸었다. 신차 출시와 함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준비도 한창이다. 벤츠는 8년 연속 1위 왕좌에 도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판매를 이끈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기사 게재 순서
①공격적 신차 출시로 라인업 보강
②전기차도 "역시 벤츠"
③서비스 영역 넓히고 깊이 더한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화려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7년 연속 국내 수입차시장 판매 1위 외에도 한국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연간 8만대 판매도 돌파했다. 2003년 국내 공식 진출 이후 누적 70만대 판매 문턱도 넘었는데 수입차 업체 중 가장 가파른 실적 상승세다.


신기록 쓰는 'E클래스'


지난해 수입차시장은 독일차가 압도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지난해 독일차는 19만231대의 2021년 대비 판매량이 8.1% 증가하며 20만5677대를 기록했는데, 전체 수입차 중 점유율은 72.6%에 달한다. 그중 절반 이상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8만976대를 판매해 2021년 7만6152대보다 6.3% 증가했다. 점유율은 27.58%에서 28.57%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BMW코리아에 1833대 뒤처진 판매량을 12월 뒤집으며 7만8545대의 BMW코리아에 2431대 차이로 1위를 지켰다. BMW는 점유율이 2021년 23.78%에서 지난해 27.71%로 높아졌지만 그동안 줄곧 1위를 지켜온 벤츠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벤츠코리아의 이 같은 실적은 브랜드 주력 차종인 E클래스의 활약이 컸다. 2017년부터 KAIDA 기준 5년 연속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10세대 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시장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2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나아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글로벌 판매 1위(중국형 롱휠베이스모델 제외)를 차지한 만큼 독일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 배경이 됐다.

최상위모델이자 브랜드 리딩 차종인 S클래스 판매량도 무시할 수 없다. S클래스는 1만3206대가 팔렸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승용차 톱3 모델은 E클래스가 2만8318대를 기록해 BMW 5시리즈 2만1166대보다 많았다. 최상위 라인업인 트림 기준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250(1만2172대), 2위 E350 4MATIC(1만601대)로 3위 BMW 520(1만445대) 순이다. S400 d 4MATIC은 3017대로 10위다.


'벤츠는 안전하다'는 인식… 첨단기술로 전방위 보호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 올해 신차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
압도적인 판매량은 안전 철학에서 비롯된 브랜드 파워 덕분이라는 평가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탑승자 사고 예방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 양산차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2002년 S클래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프리-세이프는 자동차의 능동적 안전 시스템을 통해 사고 징후를 사전에 파악함과 동시에 이 정보를 수동적 안전 시스템에 즉시 공유해 작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충돌 사고가 우려되고 실제 충돌이 일어나기 전 약 0.2초의 시간을 활용해 탑승자를 미리 보호하는 개념이다. 말 그대로 '미리' 안전을 챙기는 기술이다.

2020년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을 대비하는 안전 기술이다. 사고 감지 시 차체 높이를 약 80mm 들어 올려 충격을 차 하부 구조물로 분산시킨다.

뛰어난 상품성과 함께 촘촘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도 뒷받침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 현재 벤츠코리아는 전국 총 64개 공식 전시장 및 76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11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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