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도 "역시 벤츠"… 과감한 제품 및 판매전략으로 선두 굳힌다

[머니S리포트- 메르세데스-벤츠, 8년 연속 1위 노린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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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올해 한국 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70만8195대의 차를 판매했다. 2016년부터는 국내 수입차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프리미엄브랜드가 이 같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일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EQ'브랜드를 앞세워 전동화에 승부를 걸었다. 신차 출시와 함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준비도 한창이다. 벤츠는 8년 연속 1위 왕좌에 도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근 EQS SUV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기사 게재 순서
①공격적 신차 출시로 라인업 보강
②전기차도 "역시 벤츠"
③서비스 영역 넓히고 깊이 더한 벤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8년 연속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신차를 투입하면서 온라인판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왕좌를 굳히기 위해 쐐기를 박겠다는 것이다.

벤츠코리아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전용 모델을 기획했는데 매달 20일마다 새로운 한정판 차종을 선보이는 게 핵심이다.

올해 처음 소개된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판매가격 3억1781만원의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로 24대 모두 계약됐다. 상징성이 큰 S클래스 중에서도 최상위 'S580 마이바흐'의 한정판이라는 희소성 덕분이다. 매달 내놓을 한정판 차종은 전동화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더 늘어나는 전기차 라인업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년 기자간담회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5006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 전기차 브랜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는 EQ다. 지난해 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를 선보인 뒤 그보다 작은 EQE도 내놨고, EQB와 EQA 등 전기SUV라인업도 확장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QS는 50인치에 달하는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컴팩트 SUV인 EQB와 EQA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출시 초반부터 인기를 이어온 차종이다. EQE는 E클래스의 바통을 이어받은 전기 세단이다.

올해는 7인승 대형 전기SUV인 '더 뉴 EQS SUV'가 선봉에 섰다.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첫 번째 럭셔리 SUV 라인업이다.

더 뉴 EQS 450 4MATIC SUV와 EQS 580 4MATIC SUV에는 모두 107.1 kWh 용량의 배터리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59km 와 447km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 최대 200kW까지 급속충전도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충전에 약 31분이 걸린다.

최상위 모델인 만큼 강력한 파워도 갖췄다. EQS 580 4MATIC SUV의 경우 최고출력 400 kW, 최대토크 858 Nm의 성능을 발휘하며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제외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하다. 게다가 전 라인업은 사륜구동 4MATIC시스템을 기본 탑재, 주행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 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륜과 후륜의 전기 모터(eATS)에 토크를 분배한다.

이달 20일에는 메르세데스 스토어를 통해 '더 뉴 EQS 450 4MATIC SUV 온라인 스페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포뮬러E'에서 쌓은 노하우 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실내.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EQ 차종들은 최고의 전기차 대회인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의 노하우를 담았다.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 팀은 지난 시즌 서울 E-프리(E-Prix)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드라이버 및 팀 부문 더블 월드 챔피언십을 확정했다.

차종을 다양화하는 전동화 전략은 고성능차로 이어진다. 지난해 11월에는 메르세데스-AMG의 첫 번째 고성능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를 국내 출시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걸린다. 메르세데스-AMG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로 전동화 모델도 충분히 강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올해 매달 새로운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박찬규 star@mt.co.kr

바퀴, 날개달린 모든 것을 취재하는 모빌리티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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